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5:10
스포츠

日 벌써 안세영에 백기투항! '항복'…"AN 올림픽 2연패, 약점 안 보인다"→유력지 요미우리 신문 극찬 "AG 압도적인 경기력, 야마구치도 감탄"

기사입력 2026.10.01 14:21 / 기사수정 2026.10.01 14:2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신문 '요미우리 신문'이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을 치켜세웠다.

올림픽이 1년 9개월 남았지만 벌써 안세영의 배드민턴 여자단식 2연패를 확실시된다고 내다보는 모양새다. 

'요미우리 신문'은 1일(한국시간) "야마구치 아카네도 혀를 내두른 강력함, 한국의 배드민턴 여왕은 첫 경기부터 단 1게임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안세영을 조명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게임스코어 2-0(21-17 21-9)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에서 야마구치의 체력을 빼놓은 뒤 2게임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몰아붙이는 운영으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자랑하며 어렵지 않게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아시안게임 2연패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나고야 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64년 아시안게임 역사에서 처음으로 배드민턴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무엇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만난 상대 선수들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안세영은 풍부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를 무기로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며 "2019년 뉴질랜드 오픈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국제대회를 차례로 제패하며 스타덤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공격력까지 더해지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8월 세계선수권은 전 경기 세트 스코어 2-0 승리로 정상에 올랐고, 파죽지세로 임한 이번 대회 역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면서 "결승 상대였던 야마구치 아카네는 '어디에서든 점수를 따낼 수 있고, 모든 부분이 대단하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안세영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한 안세영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 2연패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2연패 기록을 보유한 것은 중국의 장닝(2004·2008)이 유일하다.

'요미우리 신문'은 안세영의 올림픽 2연패 도전에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내다봤다.

신문은 "대회 2연패가 걸린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해서는 약점이나 사각지대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