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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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두고 불붙은 '컴백 전쟁'…아이브·아일릿·엔믹스·미야오, 치열한 걸그룹 대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01 14:30 / 기사수정 2026.10.01 14:30


아이브-엔믹스-아일릿.
아이브-엔믹스-아일릿.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추석 연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이어진 9월을 지나 10월 가요계에는 인기 그룹들의 컴백이 잇따를 전망이다.

연말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 활동에 속도를 내는 팀들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이번 컴백 대열에는 걸그룹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각기 다른 콘셉트와 음악색을 앞세운 이들이 10월 가요계를 어떻게 채울지 관심이 모인다. 

미야오.
미야오.


먼저 미야오는 오는 12일 새 싱글 '고 하드'(GO HARD)를 발매한다. 지난 6월 미니 2집 '바이트 나우'(BITE NOW)를 공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들은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샘플링한 곡 '띠로리 (DDI RO RI)로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성을 선사하며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수록곡 '힛음'(Hit' Em)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야오가 초고속 컴백으로 팬들을 다시 찾는 가운데, 5세대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엔믹스.
엔믹스.


엔믹스(NMIXX)는 오는 19일 미니 6집 '스트레인지 뮤즈'(Strange Muse)로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가을 캐럴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으로 커리어 하이를 쓰며 그룹의 과제였던 '대중성'까지 잡은 엔믹스가 다시 돌아온 가을, 몽환적인 분위기의 새 앨범 '스트레인지 뮤즈'와 신곡 '긴 소원 (Birthday Wish)'으로 기세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릴리, 해원의 '너는 날 (Sing to the Moon), 설윤, 배이의 '핫 앤 언바더드'(Hot' n Unbothered), 지우, 규진의 '휙 (WHIP)'까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유닛곡까지 선보이는 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일릿.
아일릿.


아일릿은 오는 26일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으로 전격 컴백한다. 앨범명 '브레이크 이븐'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상태를 뜻하는 경제 용어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에서 착안했다. 애쓴 만큼 되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 이상 마음과 시간을 쏟지 않겠다는 아일릿의 솔직한 선언이 담긴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사랑을 대하는 태도가 한층 주체적으로 변화한 아일릿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너의 최애는 바로 나야!"라고 외쳤던 전작 '잇츠 미'(It's Me)와 달리, 상대에게 빠져들기보다 스스로 관계의 끝을 선택한다. 

앞서 아일릿은 '잇츠 미'를 통해 신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에너제틱한 안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발매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신보에서는 아일릿이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아이브.
아이브.


최근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브는 아일릿과 같은 날인 26일 새 앨범 '룩스 캔 킬'(Looks Can Kill)을 발매한다. 

아이브는 기존에 선보인 큐피드, 마법 소녀에 이어 이번에는 '걸 히어로' 콘셉트를 바탕으로 여섯 명의 히어로로 변신한다. 더욱 강렬해진 비주얼과 음악은 물론 아이브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까지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브는 앨범 전곡 공개에 앞서 19일 타이틀곡 '룩스 캔 킬'을 선공개하며 이례적인 행보에 나서,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킥플립, 황민현, 플레어 유, NCT 위시 등 남자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10월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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