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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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거' 톰 크루즈, 홀로 13번째 내한…'불참' 이냐리투 감독 대신 "감사·사과 전하셨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10.01 14:50 / 기사수정 2026.10.01 14:51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수아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13번째 내한 소감과 함께 부득이하게 불참한 이냐리투 감독의 말을 대신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영화 '디거'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했고,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당초 톰 크루즈와 함께 참석 예정이었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행사를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감독은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이 공개한 편지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되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톰 크루즈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이냐리투 감독의 메시지를 먼저 전했다.

톰 크루즈는 "감독님이 함께하고 싶어 했다. 최대한 감사하다는 말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같이 하지 못해 깊은 유감을 표하셨다. 감사하다는 말씀과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톰 크루즈는 "이 자리에 힘께해 너무 기쁘다. 오후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특히 '디거'로 무려 13번째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환상적"이라며 "날씨도 너무 좋고, '디거'로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거'는 3대째 석유 재벌로 살아온 디거 록웰(톰 크루즈 분)이 그린란드의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견된 균열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블랙코미디 영화로, 오는 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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