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종호(현대제철)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해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퀄리피케이션 라운드(예선) 1위의 중국 강자를 잡았다.
김종호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랴오자하오(중국)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부 준결승에서 143-142(28-30 29-28 28-28 29-28 29-28) 역전승을 거뒀다.
랴오자하오는 퀄리피케이션 라운드에서 712점을 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종호는 706점으로 8위다.
대진상 예선 하위권 선수들을 이기면 8강에서 붙게 돼 있는데 실제로 격돌하게 됐다.
김종호는 1엔드를 28-30으로 뒤져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엔드와 4엔드에서 한 점씩 이겨 114-114 동점인 상태에서 마지막 5엔드에 돌입했다.
그리고 5엔드 두 번째 발에서 김종호가 엑스텐을 쏜 반면 랴오자하오는 9점에 그치면서 승부가 뒤집어졌다.
김종호는 컴파운드 세계 최강 인도를 대표하는 강자인 가네시 투루무루(인도)와 준결승에서 붙는다.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