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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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 풀리네!' 韓 양궁 컴파운드 개척자 최용희, AG 남자 개인전 2회 연속 노메달…'7연속 10점' 베트남에 져 8강 탈락 (오카자키 현장)

기사입력 2026.10.01 13:48 / 기사수정 2026.10.01 14:02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카자키, 김정현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개척자로 불리는 남자 대표팀 맏형 최용희(현대제철)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최용희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있는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8강에서 당꽁득(베트남)에 115-116(29-28 28-29 30-20 28-30 28-30)으로 패했다.

앞서 28일 열린 32강전에서 최용희는 압달라 알만수리(아랍에미리트)에 147-141(30-28 28-27 30-30 29-28 30-28)로 승리했고 곧이어 열린 16강에선 알랑 아리프 아킬 무함마드 가잘리(말레이시아)를 149-145(30-29 30-30 30-27 30-29 29-30)으로 꺾고 8강에 올라왔다. 

8강에서 최용희는 첫 엔드에 29점을 쏴 상대보다 1점 앞서갔다. 2엔드 첫 발을 엑스텐으로 쏜 최용희는 마지막 발을 28점을 쏘며 28점이 됐고 상대가 29점을 쏘며 총점 57-57 동점이 됐다. 


3엔드 두 번째, 세 번째 발을 엑스텐으로 만든 최용희는 30점 만점을 쐈고 상대가 29점을 쏘며 다시 최용희가 1점 앞서갔다. 4엔드에 상대가 엑스텐을 2발 쏘며 30점 만점을 쏜 반면 최용희가 28점을 쏘며 최용희가 이번에 1점을 뒤졌다. 마지막 5엔드에서 최용희가 28점을 쐈고 상대가 또다시 만점을 쐈다. 상대가 무려 8연속 10점을 쏘면서 최용희는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한국 컴파운드 개척자로 불리는 맏형 최용희는 2003년부터 20년 넘게 컴파운드 활을 쏴왔다.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4 인천 대회 때 최용희는 단체전 은메달로 첫 메달을 수확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컴파운드 최강팀 인도를 상대로 단체전 우승으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때는 참가하지 못했다. 

개인전에서는 2014 인천 대회에 처음 나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개인전이 열리지 않았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선 출전하지 못했다.

최용희는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지난해 아시아랭킹 2위였고 올해 7워 1위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 만큼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윤(창원시청)과 짝을 이뤄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역시 컴파운드 최강 인도의 치키타 타니파르티-사힐 자디브 조에 슛오프 접전 끝에 157-157<19-20>으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얻었다.

개인전에서는 유독 아시안게임 메달과 거리가 있었던 최용희는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노메달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일본 오카자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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