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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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 이준환, 44초 만에 허벅다리 한판승!…8강 진출→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시동 걸었다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10.01 12:08 / 기사수정 2026.10.01 12:0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유도의 '번개맨' 이준환(포항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닉네임처럼 번개 같은 기술로 한판 승을 챙겼다.

이준환은 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16강전에서 라오스의 술리사이 샤오산을 경기 시작 44초 만에 허벅다리 걸기 한판 승으로 눕혔다.

이준환은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에서만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세계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을 특기인 업어치기로 무너뜨리며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2024년과 202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준환은 유독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동메달을 땄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노골드 징크스 깨기'에 나섰는데 출발이 순조롭다.

이준환은 샤오산과 대결에서 시작하자마자 허벅다리를 노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내려고 했다. 결국 두 번의 시도 끝에 샤오산을 내다 꽂으면서 일찌감치 매트를 떠났다.



사진=일본 나고야, 김한준 기자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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