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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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미혼' 김정난, 아무도 몰랐던 갑상샘암 수술…"박미선이 챙겨줘" (라스)

기사입력 2026.10.01 11:22 / 기사수정 2026.10.01 11:22

배우 김정난
배우 김정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정난이 올해 초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9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져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난은 박미선과의 특별한 인연과 모임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박미선과 평생 외제차를 타기로 약속했다며, '아줌마들의 우정은 디질 때까지'라는 의미의 '아우디 모임'을 언급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또 박미선의 첫인상에 대해 "그땐 언니가 약간 차갑다고 느꼈다. 만나보니 그렇지 않았다"면서 "우아하게, 곱게 늙어야 하니까 되도록이면 좋은 얘기만 하자고 노력한다"라며 '착한 맛 모임'을 소개했다.

특히 김정난은 지난해 좋지 않은 일이 겹쳤을 때 박미선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정난은 유방암 투병을 했던 박미선을 언급하며 "언니가 아프고 나니까 저도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올해 초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다. 아무도 모를 거다. 수술하고 나서도 유튜브를 계속 했고, 드라마 촬영도 바로 했다. 다행히도 초기에 발견해서 항암 없이 수술을 바로 했다"고 얘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또 갑상샘암을 발견하기 전인 지난해 유독 힘든 일이 많았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키우던 고양이 세 마리까지 세상을 떠났다. 우울한 일이 쓰나미처럼 몰아닥쳤었다.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져 턱을 꿰매는 일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1971년생으로 올해 55세인 김정난은 현재 미혼이다. 

박미선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김정난은 "병원에 혼자 가려고 했는데, 언니가 혼자 가지 말라면서 같이 가줬다. 저는 싱글이라 혼자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났다. 수술하는 날에도 '누가 오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언니가 와서 엄청 챙겨줬다. 세상을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싶더라"고 고마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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