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5:58
스포츠

"지금이 여자친구와 가장 힘든 시기" 스포츠 스타 커플 결별 위기?…"대회 끝나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 해"

기사입력 2026.10.01 15:20 / 기사수정 2026.10.01 15:2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국의 테니스 스타 벤 셸턴이 축구선수로 뛰고 있는 여자친구 트리니티 로드먼과의 관계가 가장 힘든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셸턴은 매달 대회에 참가하는 테니스 선수로서 대회가 끝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 한다며 여자친구에게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셸턴은 본인과 로드먼이 운동 선수로서 전성기에 도달하지 못했고, 아직 이룬 게 많지 않기 때문에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본업에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이 현실적인 고민과 애인과의 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테니스 스타 벤 셸턴이 트리니티 로드먼과의 관계가 가장 힘든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이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로드먼은 US오픈 일정을 마친 뒤 최근 미국 주간지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로 시간이 나거나 며칠 쉬게 되더라도 너무 지쳐서 무언가를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잘 모른다. 시간을 내기가 정말 어렵다"며 "이런 대회가 끝나면 가끔은 좀비가 된 것처럼 멍해진다. 같이 있기 즐거운 사람은 아니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스포츠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한다. 우리 둘 다 스포츠를 위해 무언가를 쫓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고, 전성기도 아니다. 그래서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며 본인과 로드먼이 운동 선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셸턴은 계속해서 "내 생각에는 지금이 우리 관계에서 가장 힘들고 고된 시기가 될 것이다.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면서도 "하지만 최고의 운동선수이자 최고 수준에서 활약하는 사람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다"며 로드먼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게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로드먼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US오픈 결승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치며 큰 좌절을 느낀 셸턴으로서는 여자친구보다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신 셸턴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로드먼이 셸턴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 중이다.

셸턴은 "로드먼은 나를 위해 정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회 기간 동안 6~7번은 왕복했을 거다. 아마 더 많이 했을 수도 있다. 내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다. 온 가족과 함께, 그리고 그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웃었다.

사진=트리니티 로드먼 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