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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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女 배구 유망주 충격 사망…銅메달 따고 몇 시간 뒤 참변→가족과 귀가 중 3중 충돌사고

기사입력 2026.10.01 00:29 / 기사수정 2026.10.01 00: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14세 유망주가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발생했다.

호주 공영방송 'ABC'는 30일(한국시간) "빅토리아주 서부에서 발생한 3중 충돌사고로 숨진 테네샤 필드센드(14)의 배구 코치가 그를 '모두를 사랑했던 놀라운 사람'이라고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필드센드는 지난 주말 호샴에서 열린 '볼리볼 빅토리아 주니어 컨트리 챔피언십'에 라트로브 밸리 대표로 참가했다. 필드센드가 속한 팀은 17세 이하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대회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중 비극이 찾아왔다. 필드센드가 타고 있던 차량은 일요일 오후 6시45분쯤 레드코트의 웨스턴 하이웨이에서 트럭, 또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 사고로 필드센드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당시 차량은 17세 오빠가 운전하고 있었고 필드센드와 11세 여동생, 43세 어머니가 함께 타고 있었다. 특히 여동생은 중환자 치료를 받으며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필드센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현지 배구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블레이크 헌터 라트로브 밸리 코치는 "테네샤는 언제나 팀의 심장이었다. 다른 팀들도 그를 코트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로 알고 있었다"며 "한 점을 잃어도 결코 풀이 죽지 않았고 항상 행복하고 신이 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테네샤는 밝은 미래를 가진 소녀였고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다. 모두가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며 애도했다.


사진=ABC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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