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김연자가 '행사의 여왕'답게 어마어마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52주년을 맞이한 국민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연자
이날 김연자는 "노래만 52년을 했다. 근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노래만 열심히 해왔다"면서 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김연자의) 무대 영상을 보면 댓글에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망토를 흔드는 순간 끝난다'는 말이 있더라"며 "요즘 축제 시즌인데, 엄청 바쁘시지 않냐"고 물었다.
김연자는 "근데 저는 제 스케줄을 잘 모른다. 하지만 그날 어딜 가는지는 확실히 알고 간다. 저는 그날 그날을 최고로 보낸다. 오늘 하루만 열심히 살면 내일도 모레도 오는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바쁘신만큼 자동차 킬로수도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다"고 궁금해했고, 김연자는 "바쁠 때는 기름값이 하루에 60만원 정도 나온다. 차 2대가 같이 이동하고, 전국을 다니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연자
유재석은 "'행사의 여왕', '역주행의 아이콘' 등 수식어가 정말 많다. 그리고 요즘에는 '축제 요정'으로 통한다더라. 그리고 그 시작이 부산대학교였다"고 했다.
김연자는 "2018년도에 처음으로 대학교 축제를 가봤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요청이 와서 반신반의했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나이 먹은 내가 가도 되나? 반응이 좋을까?'라는 걱정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많은데 왜 나일까?'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역시나 나중에 들어보니 당시에 부산대 총학생회가 엄청 비난을 받았다더라. '왜 김연자를 섭외했냐'고 욕을 엄청 먹었다더라"고 했다.
김연자는 "그 사실을 나중에 들었다. 그걸 알고 갔으면 너무 슬프지 않냐"면서 "부산대 축제에 걱정하면서 갔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이 너무 좋았다. 떼창도 해주고"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대학교를 안 나왔지만, 부산대학교를 모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고, 실제로 부산대학교에 장학금 기부도 하고 무료로 공연도 하는 등 부산대학교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