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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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그렇게 찍고…" 리센느, '인이어'는 팬 선물로? 서포트 공지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30 19:30 / 기사수정 2026.09.30 19:30

리센느 / 엑스포츠뉴스 DB
리센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그룹 리센느의 멤버 생일 서포트 공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멤버 리브의 생일을 앞두고 생일 서포트(선물)와 관련한 안내를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는 생일 서포트 신청 및 발송 기간을 비롯해 배송 주소와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소속사는 "사전에 회사와 조율이 필요한 상품(커스텀 인이어 등)은 이메일 문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리센느 리브
리센느 리브


그러나 공지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 싸늘한 반응이 나왔다. 여러 선물 가운데 '커스텀 인이어'를 구체적인 예시로 명시한 점이 도마 위에 오른 것.

커스텀 인이어는 사용자의 귀 모양에 맞춰 제작하는 맞춤형 음향 장비로,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이 공연이나 방송 활동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품이다.

일각에서는 직업상 필요한 장비인 만큼, 소속사가 지원해야 할 물품을 생일 서포트 공지에 언급한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팬들에게 직접 선물을 요구한 것은 아니지만, 선물을 유도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리센느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리센느는 '역주행'에 성공한 뒤 다수의 광고를 비롯해 행사와 방송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데뷔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중소 기획사 소속 그룹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른바 '중소돌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돈 많이 벌지 않았나", "광고를 그렇게 찍었는데", "인이어 정도는 회사해서 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최근에는 팬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고가의 선물이나 생일 서포트를 받지 않고 손편지만 받는 등 선물 문화를 축소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소속사가 고가의 커스텀 인이어를 직접 예시로 든 것을 두고 시대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해당 공지가 단순히 팬들의 문의에 대비한 안내일 뿐, 선물을 요구하거나 강제한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문의가 왔으니 안내한 것 아니냐", "강요도 아니고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나친 비판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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