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혜영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이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배우 류혜영은 지난 9월 22일, 자신의 계정에 '암살자(들)' VIP 시사회 현장 사진과 함께 "<암살자(들)>도 너무 재밌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한 뒤 해당 게시물에는 류혜영을 향한 항의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팔취(팔로우 취소)", "보이콧하겠다", "불매", "재미있다뇨"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故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중 류혜영은 동성일보 사회부 기자 윤희 역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일부 관객과 정치권 일각에서는 영화가 특정 가설을 사실처럼 묘사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커지자 '암살자(들)' 측은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제작진은 그러한 의견을 존중한다.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의 해명 이후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이 과정에서 작품을 향하던 비판의 화살은 출연 배우들에게도 향했다. 주연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의 채널과 관련 콘텐츠에도 비판성 댓글이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조연으로 출연한 류혜영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출연 작품에 대한 홍보 글이 뒤늦게 주목받으면서 류혜영의 게시물 역시 논쟁의 장이 된 것.
영화를 둘러싼 해석과 비판이 계속되는 가운데, 논쟁이 출연 배우들의 개인 계정으로 번지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류혜영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하이브미디어코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