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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첩' 이민성, 한·일전보다 선수들 먼저 생각했다…"누가 올라와도 우리 목표 달성할 생각 뿐"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9.30 18:20 / 기사수정 2026.09.30 18:20

이민성 감독이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중국 맞대결에서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민성 감독이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중국 맞대결에서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사카, 김정현 기자)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4회 연속 대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1년 순연 개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한국은 먼저 실점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초유의 4연패 도전에 노란불을 켰다.

그러나 후반 막판 터진 배준호의 역전 골로 한국은 4회 연속 결승 진출과 더불어 4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조별리그부터 결승에 올라가기까지 전승을 거두며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전반에 상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던 한국은 전반 22분 상대 유망주이자 에이스 왕위동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코너킥에서 이영준이 헤더로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동점으로 맞이한 후반전에 한국은 역시나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37분 엄지성이 다시 오른발로 얼리 크로스를 올려 배준호의 헤더 결승 골을 도왔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었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줬고 초반 실점한 부분에 있어서 더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잘 극복하고 역전해 만족한다. 목표로 하는 결승전 한 경기가 남았다. 선수들 잘 회복해서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4 라인이 선제 실점을 했는데 이유를 묻자, 이 감독은 "첫 실점은 계속해서 준비한 부분인데 미드필더와 센터백 미스로 인해서 실점했다. 경기 중 분명히 나올 수 있고 그걸 다시 반복 안 하는게 임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이 오늘 얼마나 경기에서 중요했는지 묻자, 이 감독은 "엄지성이 원래 주장 이기혁이 나서지 못해 주장을 대신했다. 충분히 잘 해줬고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팀에 봉사적으로 희생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일본과 결승에서 붙게 된다면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지, 한일전을 임하는 특별한 각오가 있는지 묻자, 이 감독은 "한일전에 대한 특별함 보다는 저희는 또다른 목표가 있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저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할 뿐"이라며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아직 완전체로 베스트11을 내보낸 적이 없는데 결승전에 가능할지 묻자, 이 감독은 "나도 궁금하다. 저희 원칙은 선수 보호다. 아무리 중요한 대회여도 선수들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으면 보호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한다. 완전체가 된다고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어차피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23명이어서 그 안에 있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고 있고 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중국전 결장한 이기혁, 양현준에 대한 몸상태에 대해선 "이기혁, 양현준은 100% 몸상태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 지나고 내일 몸상태를 확인해야 하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선수 보호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은 선수를 차출해서 쓰고 있고 어떻게 보면 임대해서 쓰는 것이다. 온전한 몸상태로 돌려 보내는게 맞다. 나머지 선수들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엑스포츠뉴스DB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엑스포츠뉴스DB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영준에 대해선 "계속 지켜봤고 3월에 소집해 득점하는 걸 보고 이정도 선수면 충분히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상으로 좋아지고 있다. 소속팀에서 90분을 소화한 적이 없어 여기서 어려울 텐데 끝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역습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실점이 나왔다. 이 감독은 "구조적으로 2-3-5를 유지하려고 했다. 공을 뺏기면 바로 카운터 압박을 하려고 했고 이후 수비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습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회복이 우선이었고 영상으로만 이를 인지시켰다. 그게 너무 쉬운 상태에서 나와 아쉽다"고 말한 이 감독은 "공격에선 배준호가 두 번재 득점한 걸 계속 연습했다. 양쪽 사이드 수비가 얼리크로스에서 실수를 해 집요하게 파고들어 득점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은 한일전 승부보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배준호의 극적인 헤더 역전 골로 2-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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