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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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 복귀' 최강희, 수도원·캠핑장서 현실도피…"다시 온 건 제자리"

기사입력 2026.09.30 17:15 / 기사수정 2026.09.30 17:15

사진 = 최강희 인스타그램
사진 = 최강희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배우 최강희가 활동 중단 후 수도원과 캠핑장을 오가며 보냈던 시간을 떠올렸다.

29일 최강희는 개인 채널에 "'전참시'에서 요청한 자료 찾다가 추억여행 해버렸다"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진작 소중함을 알았더라면 (팬들하고) 소통도 많이 했을 텐데"라고 후회를 내비치는가 하면 '새로운 시작'이라는 자막과 함께 무언가를 공들여 쓰고 있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 최강희 인스타그램
배우 최강희 인스타그램


이어 최강희는 "맨날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어떻게 그렇게 돼버렸네"라며 "팬들에게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했던 편지들. '그래 여행하는 여행자만 있냐, 마음만 가지고 사는 것도 감사하다' 하며 뒤돌아섰던 시간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사진을 통해 최강희는 자연 풍경과 캠핑 중인 자신의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들에 대해 최강희는 "곧바로는 두려워서 수도원에서 한 달, 그다음은 역시 현실도피로 캠핑장에서 한 달, 작별인사가 서툴렀던 티피도 이제 그렇게 보내주고, 저때는 이상하게 바닥이랑 꽃을 많이 찍었더라. 왜였을까"라고 털어놨다.

최강희 캠핑장
최강희 캠핑장


팬들에게 인사하려고 만든 자리도 "너무 떨려서 접었다"고 고백한 최강희는 "그리고 몇 년 후 다시 온 건 제자리였다. 많이도 사라지고 싶었다. 흔적도 없이. 결국 많이도 감사하다. 지금 내 모습이 어떻든 소중한 것들을 알았으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강희는 2021년 배우 활동을 중단하면서 은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이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일반인의 삶을 살았던 최강희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생기고 있다고 털어놓은 그는 "3년 만에 다시 대본을 검토 중이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작은 역할이라도 상관없이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지난 15일 개막한 연극 '클로저'로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했다.

사진 = 최강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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