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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뒷광고 의혹' 억울할 만…매번 "내돈내산" 강조, 냉장고 공개조차 조심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30 12:15

엑스포츠뉴스DB 한가인
엑스포츠뉴스DB 한가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한가인이 '뒷광고' 의혹에 직접 구매 내역까지 공개한 가운데, 제품을 추천하는 콘텐츠는 물론 냉장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도 광고 여부를 거듭 짚었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가인이 '뒷광고' 의혹으로 인해 직접 구매 내역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가운데, 평소에도 자신의 콘텐츠가 광고로 오해받지 않도록 여러 차례 '내돈내산'을 강조해왔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25년 12월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오늘 영상은 꼭 보셔야 한다. 왜냐하면 제 진짜 찐찐찐템 추천"이라고 말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특히 영상이 시작된 지 30초 만에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이라는 점을 직접 강조했다.

한가인은 "마켓컬리에서 제가 시장을 많이 본다. 마켓컬리와 관련된 PPL이거나 광고 영상이 절대 아니"라며 "제가 가장 많이 주문했던 제품들 위주로 추천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후 샐러드와 밀키트, 모닝빵, 떡볶이 등 평소 구매하는 제품부터 남편 연정훈과 두 아이들이 좋아해 재구매하는 제품까지 소개했다.

영상에는 '내돈내산'이라는 자막이 들어갔고, 한가인은 직접 구매 횟수까지 공개하며 광고성 콘텐츠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자신이 소개하는 제품이 협찬이나 광고로 오해받지 않도록 영상 초반부터 구매 경위를 명확히 한 것이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지난 5월에는 유튜브 채널 개설 약 1년 반 만에 많은 요청을 받아왔던 냉장고도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한가인은 "처음에 유튜브 시작했을 때부터 '냉장고를 공개하라'는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냉장고 공개 때문에) 저희 어머니와 많이 싸웠다. '왜 공개하냐', '보여줄 것도 없는데 왜 궁금한 거냐'면서 뭐라고 하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냉장고를 공개하기에 앞서서도 한가인은 제품의 광고 여부를 먼저 짚었다.

그는 "저희가 일하시는 이모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다 저랑 엄마가 직접 사서 먹는 제품들"이라며 "오늘 냉장고 안에는 광고가 하나도 없다"고 냉장고 속 제품들이 직접 구매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냉장고 속 제품은) PPL이 없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거듭 밝힌 뒤에야 냉장고를 공개하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제품 하나하나를 보여주기 전부터 광고성 협찬 여부를 명확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이처럼 한가인은 그동안 제품을 소개하거나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 때 광고나 협찬 여부를 먼저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는 과거 소개한 영양제를 둘러싸고 '뒷광고' 의혹이 제기되면서 직접 구매 내역까지 꺼내 들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최근 비양심 업체 고발 전문 유튜버 사망여우는 먹는 알부민의 과대 광고 및 홈쇼핑 연계편성 의혹을 제기한 영상에서 한가인을 언급했다.

한가인은 2024년 해당 알부민 제품을 소개하며 피로 해소 효과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급한 바 있다. 사망여우는 해당 제품의 효능이 과장됐다고 주장하며 한가인의 당시 영상을 함께 거론했고, 이후 한가인을 둘러싼 뒷광고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한가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가로 말씀드리기 위해 당시 구매 내역을 공개한다"며 결제 내역서를 공개했다.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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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인 2024년 7월 23일 본명 '김현주'로 해당 제품 90병을 61만6000원에 직접 구매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영양제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고, 영상 공개 이후인 2025년 3월 24일에도 같은 제품을 추가 구매한 내역이 확인됐다.

한가인은 "해당 제품은 채널 개설 전부터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제품"이라며 뒷광고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1차 입장에서도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제품의 효능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평소 콘텐츠를 통해 '내돈내산'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냉장고 공개 과정에서도 광고가 없다는 점을 직접 짚었던 한가인. 이번 영양제 논란에서도 해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매 내역까지 공개하면서 광고 여부를 둘러싼 의혹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자유부인 한가인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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