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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인데 210cm, 그 카타르 괴물 소년 또 나타났다!…아시안게임서 40득점 폭발, 日도 깜짝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09.30 00:00 / 기사수정 2026.09.30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키가 무려 210cm인 카타르의 13세 배구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홀로 40점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해 일본 언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29일(한국시간) "일본 경기가 지상파로 중계되는 뒤편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키 210cm인 카타르의 13세 선수가 무려 40득점을 폭발시켰다"고 보도했다.

카타르는 이날 일본 고마키시 스포츠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조별리그 C조 인도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28-26 27-25 23-25 20-25 22-24)으로 역전패했다.

비록 카타르는 패했지만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2013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무바라크 무사 티크 마두트였다.



불과 13세인 마두트의 신장은 무려 210cm다. 그는 이날 압도적인 신장을 앞세워 인도를 상대로 무려 40득점을 쏟아내며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했다.

마두트는 이번 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13세라는 어린 나이와 210cm의 압도적인 신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관 대회 운영 등을 담당하는 '발리볼 월드' 아시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마두트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상대 공격을 블로킹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선수들이 점점 더 어린 나이에 등장하고 있다"며 주목했다.

이어 "매년 더 어린 선수들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을 들이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무바라크 무사 티크 마두트는 고작 13세"고 강조했다.



한편, 마두트의 활약에도 카타르는 인도전에서 웃지 못했다.

카타르는 먼저 두 세트를 연달아 듀스 끝에 따내며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겨뒀지만 인도가 3, 4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5세트에서도 혈투가 펼쳐졌다. 15점을 넘어 듀스가 계속된 끝에 인도가 24-22로 승리하면서 카타르는 마두트의 40득점에도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앞서 홍콩을 3-1, 베트남을 3-0으로 꺾은 성적을 더해 C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발리볼 월드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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