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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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銅 쾌거' 김태희, 10명 중 9등→3차시기에서 끝났다…61m48 던져, 이유라는 57m19 10위 [AG 현장]

기사입력 2026.09.29 21:03 / 기사수정 2026.09.29 21:03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항저우에서 한국 육상 최초의 해머던지기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던 김태희(익산시청)가 나고야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김태희가 29일 일본 나고야시에 있는 미즈호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61m48을 던져 전체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해머던지기는 총 6차 시기에 걸쳐 정해진 구역 안으로 해머를 가장 멀리 던져 보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다만 정해진 원 안에서 해머를 돌리며 던져야 하는데 선수의 발이 원 밖으로 나가거나 양쪽 라인 밖으로 나가면 실패 처리가 된다.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해머던지기는 8명을 초과하는 선수가 경기를 할 경우에는 각 선수에게 3회의 추가시기를 허용한다. 이 중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8명의 선수에게는 처음 3회 시기의 기록순위의 역순으로 3회의 추가시기를 허용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경기를 마무리 짓는다. 


여자 해머던지기에는 김태희와 이유라(울산광역시청)가 출전했다. 

김태희는 1차시기 61m48, 2차시기 59m43, 3차시기는 58m93을 던졌다. 이유라는 1차시기를 실패했고 2차시기에서는 57m19를 기록했다. 3차시기도 실패하면서 최종 기록이 2차 시기 기록이 됐다. 



김태희가 9위, 이유라가 전체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5년생인 김태희는 지난 2022 항저우 대회(1년 순연 개최) 때 고등학생으로 처음 대회에 나서 64m14를 던져 대한민국 최초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5년에는 코리아오픈 국제 육상 경기 대회 해머던지기에서 64m70을 던져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2000년생인 이유라는 지난 5월 열린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60m6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라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이다. 

한편 금메달은 아시아 신기록(78m27)을 던진 장지아러, 은메달은 74m83을 기록한 자오지에(이상 중국) 동메달은 68m42를 던진 맥아더 조이 아이리스(일본)가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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