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환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김환희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김환희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새 멤버로 합류해 대중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FC 액셔니스타의 막내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환희는 '골때녀'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1년 전쯤 소속사 실장님이 '운동 잘 하니?'라고 물어보셔서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다. 시간이 좀 지나 올해 초에 '골때녀' 출연 제안이 왔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김환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김환희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좋아하는데, 바빠서 자주 하지 못해 아쉬웠던 때가 많았다"며 "'골때녀'는 아버지도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제안이 온 것이 너무 기뻤다. 한편으로는 '내가 축구를?' 걱정도 되더라. 출연자 분들이 얼마나 축구에 진심인지 아니까, 민폐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당시의 속내를 밝혔다.
김환희는 "가서 헛발질만 하면 어떡하냐"고 멋쩍게 미소 지으며 "제가 들어가서 팀에 피해가 될까 봐 고민을 많이 했다. '골때녀' 제작진분들이 부담 갖지 않고 해줘도 된다고 격려해주셔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FC 액셔니스타에는 김환희를 비롯해 정혜인, 박지안, 이영아, 안혜경, 주명, 권이수가 함께 활약하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팀에 들어갔더니 언니들이 너무 좋아해주시더라"며 활짝 웃은 김환희는 "언니들 덕분에 안정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중간에 핸드볼에 도전하기도 했고, 열심히 훈련받으면서 축구 촬영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시청자 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골때녀' 출연에 의미를 부여한 김환희는 "실제로 해보니 너무 재밌더라.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스스로도 재밌어할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진심이 될 줄은 몰랐다"고 웃어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긴장만 하면서 보고 있다가, 조금씩 더 배우고 나니 몇 번 봤다고 경기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다시 미소 지은 김환희는 "그렇게 깨달아가니까 더 즐겁고,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며 '골때녀'로 얻게 된 새로운 동력을 언급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김환희
FC 액셔니스타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김환희는 "언니들이 진짜 잘 챙겨주신다. 훈련량이 꽤 많아서 촬영일 기준으로 2주 전부터 월·수·금·일요일에 훈련을 한다. 아직 제 근육이 축구에 맞춰져 있는 근육이 아니라 연습을 하고 나면 힘들긴 한데, 체력이 안 늘어날 수가 없다"고 웃었다.
이어 "(안)혜경 언니나 (정)혜인 언니는 따로 개인 레슨을 받으시기도 해서, 가끔 연락을 주시면 나가서 훈련을 같이 받기도 한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배우 김환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인간 김환희' 그 자체를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에 가장 뿌듯해했다.
김환희는 "배우로서는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로 관객분들을 만날 수밖에 없는데, 예능으로 이렇게 길게 시청자 분들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색다른 느낌이다. 진심으로 고민하고 출연하게 됐다. 정말 열심히 훈련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