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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대형 사고! 막내가 해냈다…'우상' 김우민 대신 출격한 김준우, 자유형 800m 은메달→우승 中 장잔숴는 5관왕 [나고야 AG]

기사입력 2026.09.24 18:38 / 기사수정 2026.09.24 18:38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수영의 중장거리 기대주 김준우(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아시안게임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우상'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의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

김준우는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3초8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일본의 다부치 가이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우의 7분43초86 기록은 한국신기록이며, 은메달은 지난 21일 계영 800m 동메달에 이은 김준우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2번 레인에서 출발한 김준우는 레이스 내내 상위권을 유지한 끝에 최종 2위로 레이스를 끝냈다.

22일 열린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7초13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고 5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김준우는 경기 후 "60%의 비율로 800m를 집중해서 준비해 왔다"며 "정말 '궁극기'를 보여주는 느낌으로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준우는 한국 중장거리 수영 간판 김우민이 왼쪽 어꺠 힘줄과 연골 부분 파열 진단으로 이 종목 출전을 포기하면서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물살을 갈랐다. 우상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운 것이다.



금메달은 7분42초49를 기록한 장잔숴(중국)에게 돌아갔다. 개인 최고 기록(7분44초45)을 경신한 것은 물론 김우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7분46초03)을 3초54 앞당겼다. 

장잔숴는 자유형 200m와 1500m, 혼계영 400m, 계영 800m에 이어 자유형 8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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