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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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kg vs 164.7kg'…충격 체급차 뒤집었다→37세 日 스모 선수, 104kg 차이 무색→16세 거구 '한 방에 제압'

기사입력 2026.09.21 03:11 / 기사수정 2026.09.21 03:1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스모에서 자신보다 무려 104kg이나 더 무거운 거구를 한 번에 뒤집어버리는 '다윗과 골리앗' 같은 승부가 펼쳐졌다.

일본 매체 'ABEMA 타임스'는 19일(한국시간) "60kg의 스모 선수가 160kg의 거구를 한 방에 넘어뜨렸다. 화려한 결정기에 경기장이 술렁였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승부는 이날 일본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오즈모 9월 대회 7일째 하위 디비전인 조니단(序二段) 경기에서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37세의 우루토라와 16세의 다카아오이가 맞붙었는데 두 선수는 나이부터 체격까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우루토라의 체중은 불과 60.4kg인 반면 다카아오이는 164.7kg에 달했다. 두 선수의 체중 차이는 무려 104.3kg이었다.



그러나 승자는 작은 체격의 우루토라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왼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며 자세를 낮춘 그는 다카아오이의 오른쪽 다리를 붙잡았다. 이어 그대로 뒤집어버리면서 자신보다 2.7배 이상 무거운 상대를 모래판에 쓰러뜨렸다.

164kg의 거구가 등을 대고 넘어지는 순간 경기장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우루토라에게는 우연도 아니었다. 그는 지난 3월 대회에서 기록한 5승을 모두 상대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리는 '아시토리'로 따내 '아시토리 장인'으로 불리는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앞세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우루토라의 승리를 본 일본 팬들은 "뒤집었다!", "훌륭하다", "주특기가 나왔다", "아시토리 장인"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ABEMA 타임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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