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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비데 알바 동기 류승룡과 나란히 대상, 이게 무슨 일인지"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17 07:00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유해진이 힘든 시절을 함께 지내온 류승룡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데뷔 30년만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배우 유해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유해진의 등장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5편이나 된다. 5천만 배우다. 그리고 한국 영화 누적관객수 1위 배우시더라"면서 놀랐다. 

이에 유해진은 "그건 마라톤처럼 저 혼자 뛰어서 된 것이 아니다. 같이 도와주고 밀어주고 끌어주고 했기 때문에 가능한거다. 저는 거기에 일부였을 뿐이다. 하지만 감사하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유해진이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했고, 유해진은 "대상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를 많이 봐주시고 또 좋아해주셨다. 그러니까 주변에서 저한테 '남우주연상을 받을 거다'라고 하시더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시상식장에 갔는데, 남우주연상을 못 받았다"면서 웃었다. 

이어 "'어?'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수상 소감까지 살짝 준비했었는데, 머릿 속이 백지장이 됐다. 그리고 시상식 후에 뒤풀이를 하기로 했는데 표정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됐다"고 상황을 재연했다. 

유해진은 "'뭐 상 때문에 연기하니?'라면서 계속 웃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가 대상이었던거다.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 정말 생각을 못했고,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는 것이 뭔지 그떄 경험을 했다"고 떠올리면서 웃었다. 



특히 유해진은 류승룡이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저는 백스테이지에 있어서 상황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트로피를 들고 있길래 '너 왜 가지고 있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류승룡과 함께) 비데 알바를 같이 했었는데, 둘이서 '이게 무슨 일이니. 비데 사장님 찾아봬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해진은 자신의 대상 수상에 주변에서 너무나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주고 또 함께 눈물을 흘려준 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도 덧붙였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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