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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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진지희-배두나, '싱크로율 200%' 2인 1역 화제

기사입력 2012.03.07 08:41 / 기사수정 2012.03.07 21: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그린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 '인류멸망보고서'가 2인 1역을 맡은 진지희와 배두나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인류 멸망'의 화두를 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시선으로 다룬 '인류멸망보고서'가 대한민국 최고의 개성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진지희와 배두나의 2인 1역이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일약 '국민 빵꾸똥꾸'로 사랑 받는 진지희의 미래형으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연기파 배우 배두나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 지구 멸망의 도화선이 되는 아이러니한 운명의 소녀로 분한 진지희와 그 소녀의 성인 시절을 연기한 배두나는 씽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특히, 두 여배우의 백옥같이 뽀얀 피부와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두 사람이 자매가 아닐까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묘하게 닮아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주문한 당구공이 멸망의 원인이라 생각하고 이를 막기 위해 오타쿠 삼촌과 고군분투하는 진지희의 한층 성숙된 연기와 지하 방공호로 대피한 7년 뒤 다시 지상으로 향하게 된 배두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해맑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신비스러운 느낌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함께 촬영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호흡으로 하나의 인물의 어린 시절과 성인 시절을 연기한 진지희와 배두나의 진지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기는 놓쳐서는 안 될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김지운 감독과 임필성 감독, 독특한 상상력과 스타일을 겸비한 두 감독과 류승범-김강우-송새벽-김규리-진지희-고준희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 선보이는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 '인류멸망보고서'는 4월 개봉,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지희, 배두나 ⓒ 타임스토리]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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