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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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안 죽었다!…우익수 쪽 2루타 '쾅'+2G 연속안타, 득점까지→5타수 1안타 타율 0.276

기사입력 2026.09.16 21:30 / 기사수정 2026.09.16 21:3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9월 들어 깊은 부진에 빠지는 듯했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로 반등 신호를 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대타로 나섰던 이정후는 하루 뒤인 이날은 4번 지명타자로 출격하는 등 극과 극 행보를 보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트(중견수)~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조나 콕스(2루수)~이정후(지명타자)~오슬레비스 바사베(3루수)~터너 힐(좌익수)~드류 카바노프(포수)~그랜드 맥크레이(우익수)~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는 엘드리지의 선제 투런포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았다.

이정후가 타격하는 사이 콕스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정후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안드레 팔란테의 3구째 시속 153.3km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유일한 안타인 2루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서 등장한 이정후는 팔란테의 2구째 시속 129.6km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선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팀이 7-2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강판되지 많고 마운드를 지킨 팔란테의 2구째 시속 153.5.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그러나 2루수의 다이빙 캐치에 막히면서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브라이센 마우츠의 시속 149.5km 2구 직구를 때렸으나 3루수에게 잡혔다.

샌프란시스코가 9-2로 크게 앞선 8회 2사 2루에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으나 구원투수 캐드 윈퀘스트의 시속 156.3km 강속구에 방망이가 헛돌아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525타수 145안타)으로 소폭 떨어졌다.

10-3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샌프란스시코는 63승89패(승률 0.414)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투수 블레이드 티드웰은 6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2패)이자 지난해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 오전 2시15분 같은 장소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리턴 매치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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