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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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우스' 최우제 "승부처는 미드… 젠지 3:1로 꺾고 우승하겠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9.12 18:3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 윤성영 감독과 '제우스' 최우제가 젠지와의 최종 결승전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파이널스 결승진출전 매치가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는 T1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고 결승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 참석한 윤 감독과 '제우스'는 승리 소감과 함께 깜짝 기용한 갈리오 탑의 배경, 그리고 13일 펼쳐질 젠지전 각오를 밝혔다.

먼저 경기 소감에 대해 윤 감독은 "3:1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제우스' 역시 "전반적으로 잘해준 것 같다. 아직 고점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남은 시간 잘 정비해서 내일 젠지전을 준비하겠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2세트에서 선보인 갈리오 탑 픽에 대해 '제우스'는 "상대 탑과 미드가 2AP 조합이라 갈리오의 밸류가 좋다고 판단했다"라며 "평소 취미로 미드 프로게이머들의 라인전을 보기도 하고 '제카' 김건우 형에게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겨 준비했던 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양상과 3번째 드래곤 타이밍 상황에 대해 '제우스'는 "다전제에서는 1:1 라인전에만 집중하기보다 이타적이고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며 "초반 불리한 상황이 있었고 3용 타이밍부터 유리한 구도가 나왔는데, 불리한 와중에도 팀원들이 잘 빨아들여 줬고 '제카' 선수가 마무리를 잘해줘서 어려운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바텀 밴픽 준비 과정에 대해 윤 감독은 "이전 젠지전 바텀에서 나온 실수들을 보완하도록 요구했고, 이번 T1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나머지 픽들도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내일 젠지전에서도 새로운 바텀 조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내일 열릴 젠지와의 결승전에 대해 윤 감독과 '제우스' 모두 "3:1 승리"를 예상했다. '제우스'는 "쵸비와 제카 선수 둘 다 게임이 잘 풀렸을 때 팀 전체의 혈이 뚫리는 만큼 미드 라인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승부처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로 윤 감독은 "내일 바로 대회라 시간은 없지만 잘 이야기하고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우스'는 "작년에는 결승에 먼저 올라가 있어 연습 흐름을 잡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결승 전날 경기를 치르며 손도 잘 풀렸고 컨디션 관리도 잘되고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 내일 경기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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