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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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1로 제압하며 결승전 진출… 젠지와 최후의 왕좌 다툰다 [LCK] (종합)

기사입력 2026.09.12 17:52 / 기사수정 2026.09.12 17:5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파이널스 결승진출전 매치가 열렸다.

이날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는 다음 날인 13일 같은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젠지와 2026 LCK 스프링 최종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패배한 T1은 결승진출전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제이스·키아나·라이즈·진·알리스타를, 레드 진영의 T1이 그라가스·나피리·오리아나·루시안·밀리오를 선택하며 출발했다.

초반 유충 교전에서 '케리아'가 끊겼으나 '도란'의 궁극기 연계로 T1이 2킬을 올려 맞불을 놨다. 드래곤 2스택을 챙긴 T1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딜라이트'가 정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진입을 차단하며 한화생명이 이득을 챙겼다.

승부처는 바론 지역이었다. 탑을 밀던 T1 4인을 잘라낸 한화생명은 바론을 처치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양 팀이 드래곤 3스택을 주고받은 뒤 세 번째 바론까지 챙긴 한화생명은 T1의 포탑을 차근차근 공성했다. 마지막 네 번째 드래곤 자리 싸움에서 한화생명이 T1 전원을 에이스로 잡아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럼블·판테온·신드라·유나라·룰루를,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이 갈리오·자르반 4세·요네·케이틀린·카르마를 선택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난전을 이어갔다. T1이 드래곤 2스택을 챙기며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미드 교전에서 '제우스'의 도발을 시작으로 '오너'와 '페이즈'를 처치한 한화생명이 판도를 일시에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확보하고 기세를 올린 한화생명은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한 뒤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올라프·리 신·트위스티드 페이트·애쉬·세라핀을, 레드 진영의 T1이 크산테·바이·아칼리·제리·유미를 기용했다.

경기 초반 '페이커'를 두 차례 연달아 잡아낸 한화생명이 초반 스퍼트를 냈다. T1이 '페이즈'의 킬로 추격하려 했으나, 미드에서 '오너'의 진입을 받아친 한화생명이 바텀 듀오까지 모두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미드 교전에서 '구마유시'가 '페이즈'를 잘라낸 것을 시작으로 T1 3인을 집단 처치한 한화생명이 바론을 챙기고 승기를 잡는 듯했다. 드래곤 3스택 교전에서도 '카나비'의 이니시에이팅으로 T1 전원을 끊어냈다.

그러나 T1의 집념이 빛났다. 본진 포탑이 깎이는 위기 속 마지막 한타에서 T1이 '카나비'를 집중 점사로 먼저 잘라낸 뒤 대역전 한타를 완성하며 3세트를 추격했다.

4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잭스·녹턴·아지르·징크스·탐 켄치를,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이 나르·초가스·빅토르·자야·라칸을 선택했다.

초반 2킬과 함께 드래곤 2스택을 선점한 한화생명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드래곤 3스택과 미드 1차 포탑을 가뿐히 철거한 한화생명은 4스택 드래곤과 바론 버프까지 독식하며 T1을 완벽히 압박했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던 T1이 '오너'와 '페이커'의 궁극기 연계로 '구마유시'를 노렸으나, 한화생명이 단단한 전열로 이를 받아치며 T1 전원을 제압했다.

모든 주요 오브젝트를 쓸어 담은 한화생명은 4세트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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