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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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케냐 영상까지 '민폐' 비난…봉사 아닌 '비전트립'이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2 16:21 / 기사수정 2026.09.12 16:21

박위 유튜브
박위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박위와 시크릿 출신 송지은 부부의 과거 케냐 방문 영상이 재조명되며 '봉사활동을 하러 가서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는 민폐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일정은 봉사활동이 아닌 비전트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스포츠경향은 박위와 송지은이 지난해 8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진행한 '케냐 비전트립'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비전트립은 참가자들이 현지 국가사무실과 양육센터, 가정 등을 찾아 컴패션의 지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사역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일정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컴패션도 해외 봉사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비전트립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가 아닌 체험활동확인서를 발급하며, 해당 일정이 봉사활동과는 다른 성격임을 안내하고 있다.

박위 유튜브
박위 유튜브


박위도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공개한 케냐 방문 영상에서 해당 일정을 여행으로 소개한 바 있다.

송지은도 "컴패션과 함께 케냐로 비전트립을 떠났다"고 SNS로 근황을 밝혔다.

앞서 박위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휠체어가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고 직후 사회복무요원이 사과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공개한 것은 지나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위의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유튜브 구독자 수 하락과 강연 취소 등의 후폭풍을 맞았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위의 과거 영상들도 재조명됐고, 케냐 방문 영상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케냐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는 박위의 모습을 본 뒤 "봉사하러 왔다 봉사를 받고 간다", "민폐 행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 = 박위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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