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비서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이하 '비서진')의 이서진이 가수 서인영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비서진'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서인영의 속옷 화보 촬영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하지만 매니저가 기선제압을 위한 눈싸움, 5세 남자아이처럼 케어하기, '공주님'이라고 부르기 등 끝없는 사용 설명서를 전달하자 이서진은 "그런데 아기가 아니잖아. 40대잖아. 난 5살 남자애 정말 싫어한다"고 반응했다.
결국 "형이 해라, 오늘"이라며 수발 포기를 선언했고, 김광규가 "인수인계만 15분이 지나고 있다. 이게 무슨 개과천선이냐"라고 하자 이서진은 "개과천선하면 다시 올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서인영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반전을 보여줬다.

SBS '비서진'
김광규는 "멋진 것 같다. 프로페셔널이다. 남자도 속옷 공개하기가 쉽지 않다. 속옷을 공개한다는 건 프로페셔널하다. 그런 점에서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서인영이 촬영 중 "똥배 어떡해?", "부유방 어떡해"라고 걱정하자 이서진은 "후반 작업하면 돼.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과거 화려했던 소비 생활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서인영은 "아빠가 계산해 보니까 건물 3채였다고 하더라. 장부 다 있거든. 우리 아빠가 보기엔 내가 미친 애인 거다. 지방흡입하고 돈 몇천만 원 썼더니 아빠한테 카드 뺏겨서 100만 원 용돈받아 쓴다"라고 밝혔다.
회식에서는 연말 결혼을 계획 중인 남자친구와의 고민을 털어놨다.
서인영이 "나 이번에는 진짜 잘 살고 싶어"라고 하자 이서진은 "그런 마음으로 결혼하면 안 돼. 그러니까. 두 번째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거지"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SBS '비서진'
앞서 서인영은 2023년 2월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이듬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최근 6세 연상의 사업가와 하반기 재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서인영은 과거 논란과 '개과천선'의 의미도 밝혔다.
서인영은 "아니라고 다 설명하는 것보다 내가 그냥 인정하고, 옛날에 꼴값 떨었던 것도 인정하면서 '내가 더 잘될 수 있게 변해갈 수 있는 과정이 아닌가', '내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서진은 "개과천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노력하고 생각도 있고 절대 수위를 넘지 않는다"라고 평가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