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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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14곳 찔려 숨지고 아들도 피습...막내딸 성범죄 사건과 연결? (형수다2)

기사입력 2026.09.11 11:00 / 기사수정 2026.09.11 11:00

윤재연 기자
E채널 '형수다2'
E채널 '형수다2'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형수다'에서 모친이 살해당하고 함께 있던 아들과 직장 동료까지 부상을 입은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 속 형사들은 숨진 여성의 막내딸이 과거 성범죄 피해를 당한 사건과 연결고리를 찾는다. 

11일 공개되는 E채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57회에서는 윤외출 전 경무관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많이 알려진 사건은 아닌데, 형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건이다. 형사들한테까지 칼을 간 괘씸한 범인이다"며 사건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윤외출의 사건 외출'이라는 새로운 코너가 공개된다.

윤외출 전 경무관은 "'용감한 형사들'이나 '형수다'에 출연하며 소개하고 싶은 사건들이 정말 많다. 수사 과정이 복잡했거나, 범인이 특이했거나,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사건들을 가져와 보겠다"고 말한다.

새 코너의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990년 사람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된다. 

한 주택의 거실에서 안방까지 곳곳에는 피가 흥건했고, 거실에서는 한 남성이, 안방에서는 두 여성이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거실에 쓰러져 있던 남성은 대학생 아들이었고 안방에 있던 두 여성은 어머니와 어머니의 직장 동료였다. 

특히 어머니는 무려 14곳을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고, 직장 동료와 아들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주택에 세 들어 살던 20대 청년은 방 안에 있다가 비명과 함께 아들이 "도둑이야!"라고 외치던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다. 

이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하고 뒤쫓지만,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해 결국 놓치고 만다.

E채널 '형수다2'
E채널 '형수다2'


마당에서는 총 길이 50cm에 달하는 흉기가 발견된다. 하지만 집 안에는 금반지와 시계, 현금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없어진 물건은 하나도 없어서 강도 사건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범행 현장은 강도의 흔적보다 누군가 피해자들을 특정해 노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었다.

더욱이 범인은 현장에 이렇다 할 단서를 남기지 않았고, 피해자와 목격자가 기억하는 인상착의 역시 30대 정도의 남성이라는 것뿐이었다. 

숨진 어머니는 평소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니었고 별다른 특이사항도 없어 범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았다.

뚜렷한 단서 없이 막막했던 수사는 장례식장에서 큰딸이 꺼낸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방향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장례식장에서 만난 큰딸이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이번 사건이 막내 여동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몇 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막내 여동생이 성범죄 피해를 당했고, 당시 가해자는 교도소에 수감됐다.

형사들은 가해자의 행방을 추적했고, 그는 31세의 박 씨(가명)였다. 

박 씨는 서울역에서 만난 막내딸에게 무료로 관상과 사주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야산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다. 

당시 박 씨는 말을 듣지 않으면 얼굴을 망가뜨리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김남일은 "진짜 열 받는다"며 분노하고, 안정환 역시 "이건 너무 충격이다"고 말하며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살인사건과 성범죄 가해자 박 씨는 연관이 있는 것일까. 한 가족을 잔혹하게 공격한 범인은 누구일지, 또 범인은 왜 이들을 노린 것인지 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채널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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