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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폭행 피소' 승리·'공연 취소' 탑…빅뱅 20주년, 탈퇴 멤버 '엇갈린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1 06:10

탑, 승리
탑, 승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탑(T.O.P)의 공연 취소 소식도 알려지며 빅뱅 전 멤버들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승리가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 A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승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합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것은 사실이나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빅뱅 출신 승리
빅뱅 출신 승리


이후 A씨와 합석해 원만히 대화를 나눴고, 배웅과 안부 문자까지 주고받았음에도 A씨의 태도가 달라져 의아하다며 "수사에 잘 협조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물의를 빚었다.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2022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한 뒤에는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 목격담이 전해지며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

같은 날 탑은 오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예정됐던 공연이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탑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티스트와 소속사 역시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던 탑은 2023년 빅뱅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며 배우로 복귀한 뒤, 지난 4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부터 아시아 브랜드 투어 'T.O.P PRE-STUDIO 2026'을 진행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승리와 탑이 몸담았던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은 해다. 빅뱅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빅뱅의 데뷔 20주년과 맞물려 전 멤버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탑스팟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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