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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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출소 3년만에 또 구설…특수폭행 혐의 피소 "진실 밝히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0 23:07 / 기사수정 2026.09.10 23:07

빅뱅 출신 승리
빅뱅 출신 승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수사기관에 잘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지난달 26일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던 30대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인과 관련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와 혐의 성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승리는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승리는 지인 두 명과 함께 식사하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던 A씨가 합석을 요구하며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동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술병을 들었지만, 이를 휘두르거나 위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빅뱅 출신 승리
빅뱅 출신 승리


이후 A씨와 동석해 분위기를 잘 풀고 헤어졌으며, 사업계획서를 보내달라고 연락했지만 A씨로부터 고소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면서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A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와 식당 내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뒀다며 "수사에 잘 협조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201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1990년생으로, 2019년 3월 클럽 버닝썬에서 불거진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상습도박, 성매매알선,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2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2023년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빅뱅 탈퇴 후 연예계에서 은퇴한 승리는 이후 온라인에 공개된 해외 목격담 등을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출소 3년여 만에 다시 형사 사건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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