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김가람.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르세라핌을 떠난 김가람이 약 4년 만에 배우로 연예계 복귀를 준비한다. 같은 시간 르세라핌은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히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팀에서 출발했던 이들이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김가람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6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 만이다.
이번 프로필 공개는 김가람의 배우 전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김가람.
소속사에 따르면 김가람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연기를 비롯해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와 운동을 배우며 활동을 준비해 왔다.
김가람은 지난 2022년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으나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고, 데뷔 2개월 만에 팀을 탈퇴하면서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도 종료됐다.
당시 김가람은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강제 전학을 비롯해 음주·흡연, 집단 괴롭힘 등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던 김가람은 지난해 개인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기 레슨을 받는 일상 등을 공개했다.
김가람이 팀을 떠난 지 약 4년 만에 배우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이, 르세라핌 역시 5인 체제로 자신들만의 길을 걸으며 입지를 넓혀왔다.

르세라핌.
데뷔 직후 멤버 탈퇴라는 혼란을 겪은 이들이지만, 현재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파게티'(SPAGHETTI)로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50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46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크레이지'(CRAZY), '스마트'(Smart), 피어리스'(FEARLESS) 등 총 17곡이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타이틀곡과 수록곡 모두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도쿄돔 이어 약 1년 만에 일본 대형 공연장에 재입성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매니지먼트 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