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한소희의 탈색 헤어스타일을 둘러싼 반응이 달라지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8월 개인 SNS를 통해 밝은 탈색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이후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 제작보고회 등 공식 석상에서도 같은 헤어스타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소희

'인턴' 제작보고회 한소희
당시 온라인에서는 한소희의 탈색모를 두고 호불호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피부톤과 헤어 컬러가 어우러지지 않는다며 이른바 '톤그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톤그로'는 피부톤과 어울리지 않는 색상으로 인해 전체적인 인상이 어색해 보이는 경우를 뜻하는 온라인 신조어다.
특히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수수한 차림과 옅은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탈색모가 더욱 도드라졌다. 여기에 취기가 오른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평소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다.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이를 인식한 듯 한소희는 최근 참석한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서 한층 정돈된 탈색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앞서 짙은 뿌리와 밝은 금발의 대비가 도드라졌던 것과 달리, 이날은 뿌리 부분까지 한층 밝아진 헤어 컬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인 금발 톤이 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한층 정돈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메이크업과 화이트 드레스, 화려한 주얼리까지 밝은 헤어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색이다", "확실히 꾸며주니 인형 같다", "누가 안 어울린다고 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달라진 스타일링에 호평을 보냈다.

한소희
한소희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탈색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속 캐릭터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
그는 "촬영 때문에 탈색 헤어스타일을 계속 관리해줘야 한다. 2주마다 뿌리 탈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늘 탈색 스타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진짜 탈색한 스타일로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남길 수 있는 것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실 저도 제 헤어스타일이 아직 어색하다. 팬분들도 대중도 어색해하시는 것 같은데 계속 보시다 보면 적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소희
처음에는 호불호가 엇갈렸던 한소희의 탈색모는 한층 정돈된 스타일링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한 변신인 만큼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소희가 출연하는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 우투투(WOO22)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한소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