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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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아야"vs"소비자 기만"…'마약 출소' 돈스파이크 요식업 복귀에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10 10:31 / 기사수정 2026.09.10 10:31

돈스파이크
돈스파이크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요식업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Almost there. Just a few final touches left.(거의 다 왔다. 이제 마지막 손질만 조금 남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펼쳐진 해안가에 'BARBACOA by donspike(바르바코아 바이 돈스파이크)'라는 문구가 적힌 흰색 외벽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과 주변 공간은 흰색 곡선형 벽과 우드 소재를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특히 돈스파이크가 글을 통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설명한 만큼, 해당 공간이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음식점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연예계 대표 '고기 마니아'에서 외식사업가로 변신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19년 서울 이태원에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을 열었으며, 이후 부산과 안면도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2년에는 채널A '서민갑부'를 통해 연 매출 43억 원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같은 해 롯데월드몰에 새로운 바비큐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입점이 잠정 보류되는 등 제동이 걸렸다.

돈스파이크
돈스파이크


그런 가운데 돈스파이크가 다시 자신의 이름을 내건 'BARBACOA by donspike'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외식사업 재개에 나서는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돈스파이크의 요식업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호텔에서 환각파티 하던 사람이 음식으로 장사하겠다는 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동이다", "돈이 많으니 감옥을 다녀와도 끄떡없네", "뻔뻔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죗값을 치르고 나왔고, 먹고는 살아야 하니 일은 해야하지 않나. 가고 말고는 소비자가 판단할 문제다", "방송에 나오지 않고 돈 벌겠다는데 어쩌겠나", "앞으로 잘 치유하고 끊임 없는 유혹에서도 이겨내길 바란다" 등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2022년 9월까지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강남 일대 호텔과 파티룸 등에서 14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말 출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돈스파이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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