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2:51
게임

폴리 작업부터 악기 수집까지... 펄어비스 '붉은사막' 오디오 비하인드 공개

기사입력 2026.09.09 11:49 / 기사수정 2026.09.09 11:4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오디오 디렉터진이 제작 비하인드를 직접 밝히며 사운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오디오 제작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류휘만 총괄 오디오 디렉터, 주인로 뮤직 디자이너, 김명훈·이원범 사운드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현실적인 사실감과 게임 특유의 청각적 재미가 균형을 이루도록 오디오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공간에서 다양한 소리를 직접 담아 사실감을 높였다. 주차장, 복도, 건물 등 공간의 잔향을 녹음했고, 눈을 밟는 소리와 새 지저귀는 소리 등 환경음도 현장에서 직접 수집했다. 북유럽 전통 악기 '타겔하르파'는 가상 악기로 제작하고 리샘플링해 게임에 녹여냈다.

보스 몬스터 '골든스타'의 경우 관절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고려한 정교한 폴리 작업을 진행했다. 전투 흐름에 따라 배경 음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했으며, 광활한 오픈월드 각 지역의 분위기와 상황이 게임플레이 몰입감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필드 음악도 별도로 구축했다.

'붉은사막'이 2026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 게임 뮤직 어워드 부문 후보에 올라 실제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전 포인트다.

사진 = 펄어비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