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의 100억 투자는 옳았다. 한화 '4번 타자' 강백호가 데뷔 첫 3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이와 함께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도 세웠다.
강백호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최인호(중견수)~이도윤(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과 맞붙었다.
한화는 1회말 득점 없이 끝냈지만, 2회말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0-0으로 맞선 2회말 허인서가 1사 뒤 김태연의 볼넷 출루 다음 첫 타석에 임했다. 허인서는 볼카운트 2B-1S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최승용의 4구째 143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좌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후 한화는 3회말 곧바로 달아나는 득점을 뽑았다. 한화는 3회말 2사 뒤 문현빈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강백호가 볼카운트 3B-2S 상황에서 최승용의 6구째 132km/h 슬라이더를 노려 비거리 130m짜리 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백호의 데뷔 첫 30홈런.
게다가 강백호는 이 홈런으로 시즌 103타점을 기록해 종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인 101타점(2021시즌)도 넘어섰다. 강백호는 데뷔 첫 30홈런-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한화 구단 소속으로는 12번째 기록이다.
한화는 허인서와 강백호의 2점 홈런에 힘입어 4-0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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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