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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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소식, 심폐소생술 받고도 깨어나지 못했다…경기 도중 링 위에 쓰러진 레슬러, 48세의 나이로 사망

기사입력 2026.09.08 16:17 / 기사수정 2026.09.08 16:17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프로레슬링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앤디 '더 부처' 윌리엄스가 향년 48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경기 현장에서 대기하던 의료진은 윌리엄스를 살리기 위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내내 구급차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윌리엄스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전 올 엘리트 레슬링(AEW) 스타 앤디 '더 부처' 윌리엄스가 태그팀 경기 도중 쓰러져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주말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태그팀 경기 도중 링 위에 쓰러져 현장에 있던 의료진으로부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오전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본 한 팬은 레슬링 전문 매체 '포스트 레슬링'과의 인터뷰에서 "윌리엄스의 상태가 상당히 위급해 보였다"며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상황이었는데 윌리엄스가 비틀거리다 이내 쓰러졌다. 길메트가 그를 일으켜 세운 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스태프와 구급대원들, 그리고 팬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움직였다.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비웠고, 장내 방송으로 전달되는 지시에 집중했다"며 "이후 윌리엄스의 흉부 압박을 실시하고 얼음을 사용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도 동원됐다. 윌리엄스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다"고 돌아봤다. 



10년이 넘는 프로레슬링 경력을 자랑하는 윌리엄스는 지난 7년간 AEW 소속으로 파트너인 제시 '더 블레이드' 길메트와 함께 '더 부처 앤 더 블레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다.

또한 윌리엄스는 헤비메탈 밴드 '에브리타임 아이 다이'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예체능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머리와 대비되는 남성적인 수염, 그리고 가슴과 배를 덮고 있는 문신 등이 윌리엄스의 특징이었다. 

'더 부처 앤 더 블레이드' 레슬링 듀오는 프로레슬링 단체 '엔조이 레슬링'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에 참가 중이었으나 윌리엄스가 사망하면서 경기도 취소됐다. 

사진=TMZ / TSN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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