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1위 사수를 위한 중요한 2경기를 앞둔 삼성 라이온즈가 한 주의 출발을 어떻게 보낼까.
삼성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삼성이 5승 9패로 밀리고 있다.
8월 초 연패로 시작하며 2위로 내려갔던 삼성은 8월 말부터 7연승을 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KT 위즈와 0.5경기 차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이날 4위 KIA와 맞붙고, 다음날인 9일에는 KT와 대결한다. 중요한 2연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김성윤이 2경기 연속 스타팅에서 제외됐다. 지난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대신 우익수로 출전했던 박승규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다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올라왔다.
엔트리에 변화도 있다. 최근 다소 흔들리고 있는 우완 이승현이 1군에서 말소됐고, 대신 외야수 김현준이 콜업됐다. 중견수 김지찬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서, 이 자리를 채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그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 108⅓이닝 동안 6승 4패 평균자책점 4.4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7월 말 우측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 소견을 받고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8월 중순 컴백한 후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KIA전은 2경기에 등판,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1.88을 기록 중이다. 5월 17일 경기에서는 4이닝 8피안타 7실점, 7월 28일 경기에서는 4⅓이닝 5피안타 5실점(4자책)의 결과를 보여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