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여자 육상 멀리뛰기 선수인 에노모토 주라가 1년 만에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가 5일 "근육질 미녀 선수 에노모토가 고등학교 1, 2학년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라며 "불과 1년 만에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팬들도 놀라워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노모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에노모토의 몸에는 근육이 그리 없었다. 앳된 모습으로 단발머리를 한 모습이 눈에 띈다.
에노모토도 사진을 올린 뒤 "고1 때 뭐 있었어?"라며 본인마저 크게 놀랐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사진을 보면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날만큼 체중에 큰 변화가 느껴졌다. 더불어 체지방 역시 확 줄어들어 근육이 잘 드러나보였다.
이에 팔로워들은 댓글로 "얼굴이 완전히 달라", "근육처럼 보이지 않아서 너무 마르다",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정말 대단하다", "근육량이 대단하다. 정말 훈련했네", "놀랍다, 1년 만에 10킬로그램을 뺏다"라며 여러 반응을 보였다.
에노모토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 '무키코'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근육을 뜻하는 일본어 '무키무키'에서 따온 별명으로 에노모토는 지금도 꽤 많은 근육량을 자랑한다.
실력도 수준급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육상을 시작한 에노모토는 멀리뛰이와 100m를 병행했다. 고등학교 시절 멀리뛰기에 전념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현재 개인 최고 기록인 5m92를 달성했다.
리쓰메이칸대 스포츠건강과학부에 진학한 뒤에도 육상선수 생활을이어간 에노모토는 2021년 일본 대학선수권 4×100m 계주에서 2위에 올랐고 이듬해 같은 종목에서 5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자기 주 종목인 멀리뛰기에서 일본 대학선수권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m 개인 최고 기록도 11초98에 달한다.
대학 졸업 후에는 아스트라이아 아카시 A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직장 생활과 육상을 병행하는 '애슬리트 사원'으로 활동하면서도 고교 2학년 때 세운 5m92의 개인 최고 기록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한편 에노모토는 지난 3월, 올 시즌을 끝으로 육상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사진=에노모토 주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