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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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결승전 미디어데이 '룰러·구마유시·페이즈' 원딜 3인이 밝힌 서로의 장단점 [엑's 현장]

기사입력 2026.09.08 14:57 / 기사수정 2026.09.08 14:5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026 LCK 결승전을 앞두고 결선 무대에 오른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선수들이 서로의 장단점과 주요 라인전 구도를 정밀 분석했다.

8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우리은행 LCK FINALS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의 결승진출전이 펼쳐지며, 승리팀은 13일 결승전에서 젠지와 왕좌를 두고 겨룬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 원거리 딜러들이 서로 평가를 나눴다. 젠지 '룰러' 박재혁은 "페이즈는 피지컬과 변수 창출이 뛰어나고 구마유시는 라인전과 한타 센스가 좋다. 내 강점은 똑똑한 플레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 '구마유시' 이민형은 "페이즈는 한타 집중력이 뛰어나고 룰러는 특유의 각과 숙련도가 돋보인다. 나는 라인전과 스마트한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라고 답했다.

T1 '페이즈' 김수환은 "두 선수 모두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이 대단하다"라며 정교한 경쟁을 예고했다.



탑 라인전에 대해 젠지 '기인' 김기인은 경쟁자들을 높게 평가했다. '기인'은 "제우스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합류 타이밍이 좋고, 도란은 변칙적인 한타 각을 잘 본다. 나는 교전과 한타에서 강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등장한 탑 카이사 픽에 대해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환경이 조성되면 나올 수 있지만, 상황을 봐야 하는 조커픽 개념"이라고 짚었다.

LPL에서 올해 LCK에 나서 올 프로에 선정된 한화생명 '카나비' 서진혁은 본인의 정글 스타일에 대해 "LPL은 초반 정글 설계와 치열한 싸움이 중요하고 LCK는 성장 위주의 오브젝트 싸움 흐름이다. 망설임 없이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피어리스 밴픽 시스템 아래 까다로운 선수를 묻는 질문에 젠지 유상욱 감독은 "한화생명은 탑·정글, T1은 바텀"을 꼽았고,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은 "젠지와 T1의 원딜진"을 지목했다. T1 임재현 감독대행은 "한화생명의 제우스-구마유시 합과 젠지의 미드-정글 조화"를 까다로운 요소로 꼽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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