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건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박주봉호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진천,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직전 대회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금빛 스매시'에 나선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건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보다 한 단계 높은 목표다. 대표팀은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특히 안세영이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건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박주봉호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남자대표팀에는 전혁진, 유태빈, 최지훈, 박상용, 서승재, 김원호, 강민혁, 기동주, 김재현, 조송현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대표팀은 안세영, 김가은, 심유진, 김가람, 이소희, 백하나, 김혜정, 이연우, 장하정, 정나은으로 구성됐다.
개인전에서는 유태빈과 최지훈(이상 남자단식), 안세영과 김가은(이상 여자단식), 서승재-김원호 조와 강민혁-기동주 조(이상 남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와 김혜정-이연우 조(이상 여자복식), 김재현-장하정 조와 조송현-정나은 조(이상 혼합복식)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당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공희용은 부상 여파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고, 이연우가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공희용과 여자복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김혜정은 이번 대회에서 이연우와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다만 여자단체전에선 1복식과 2복식 조합이 지난 5월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처럼 변칙 운영될 수 있다. 이소희-백하나 조가 해체돼 둘 중 한 명이 김혜정과 짝을 이뤄 2복식에 나서는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항저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식 2연패에 도전한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건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박주봉호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안세영은 최근 끝난 세계선수권에 이어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유력한 여자단식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안세영과 함께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건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와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과 전영오픈(이상 슈퍼 1000),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르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희-백하나 조 역시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김원호는 최솔규와 남자복식 은메달을 따냈고, 이소희-백하나 조도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한 단계 높은 금메달을 노린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건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박주봉호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단체전 역시 관심사다. 여자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 이어 여자단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필두로 김가은, 심유진, 김가람, 이소희, 백하나, 김혜정, 이연우, 장하정, 정나은이 여자단체전에 출격한다.
특히 여자대표팀은 올해 우버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입증했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항저우 대회 동메달을 넘어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자단체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박 감독은 이날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해 "그동안 국제대회가 많아가지고 합숙 훈련과 같이 병행하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며 "진천에서 합숙 훈련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가장 기본을 충실히 하면서 훈련에 중점을 두었고,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실전 경험, 실전 경기력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적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꿔 남은 기간 최고의 컨디션, 경기력을 유지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적에 버금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건 목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다. 박주봉호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 등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다만 박 감독은 협회가 설정한 목표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라는 목표에 관한 질문을 받자 "그렇게 넣어놨나요?"라고 되물으며 "그렇게만 성과를 냈다면 정말 원이 없겠다"고 웃었다.
또 "현재 경기력이 올라온 선수도 있고, 약간 주춤한 선수도 있고, 조금 더 올라와야 하는 부분도 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워낙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부담감은 있지만 그 결과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영도 "이번에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부담감 내려놓고도 잘 즐기고 오겠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경기는 오는 20일 여자단체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여자단체전 결승은 24일 오전, 남자단체전 결승은 같은 날 오후 열리며, 개인전은 25일부터 시작해 29일 5개 종목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