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9위로 추락한 롯데 자이언츠에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포수 손성빈이 오른 중지 불편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한 까닭이다.
롯데는 7일 포수 손성빈과 내야수 손호영, 그리고 외야수 김동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지난 주간 1승5패로 쉽지 않은 한 주를 보냈다. 특히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9위까지 추락하는 굴욕도 겪었다.
롯데는 주전 안방마님 손성빈이 부상으로 빠지는 비보도 받아들였다. 손성빈은 지난 5일 한화전 1회초 1사 1, 3루 위기에서 강백호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때 주자 문현빈과 충돌하며 오른손을 다쳤다. 이후 8회초 박재엽과 교체됐던 손성빈은 6일 한화전에서는 결장했다. 손성빈은 결국 오른 중지 불편감이 계속 이어져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손성빈의 이탈은 롯데로선 치명적인 문제다. 손성빈은 올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71안타, 6홈런, 32타점, 23볼넷으로 데뷔 뒤 첫 풀타임 시즌에 도전하고 있었다. 올 시즌 주전 포수 마스크를 차지한 손성빈은 최근 10경기 타율 0.346, 26타수 9안타, 3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더 아쉬움을 남겼다.
손성빈 이탈에 따라 '80억 포수' 유강남의 1군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유강남은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27안타, 3홈런, 9타점에 그쳤다. 유강남은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보냈다. 유강남은 최근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타율 0.370(27타수 10안타) 10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롯데는 손성빈뿐만 아니라 손호영과 김동현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손호영은 올 시즌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35안타, 4홈런, 17타점, 39삼진, 13볼넷으로 부진했다. 지난 3일 1군으로 올라왔지만, 손호영은 5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 기록 뒤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동현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8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1군으로 올라온 김동현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 뒤 출전이 없었다.
한편, 7일 야구 없는 월요일 KBO리그에선 롯데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7명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은 관리 차원에서 1군 말소가 이뤄졌다. 안우진은 올 시즌 20경기(95이닝)에 등판해 3승8패 평균자책 3.88, 111탈삼진, 32볼넷을 마크했다. 최근 등판인 지난 4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선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소화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키움 내야수 어준서도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어준서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3, 16안타, 2타점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KT 위즈는 내야수 문상철, SSG 랜더스는 투수 최용준을 2군으로 보냈다. 문상철은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용준은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8.40, 9탈삼진, 12볼넷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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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