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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엔하이픈 탈퇴 후 홀로서기...팬들 서운함에 "깊이 이해하고 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9.07 18:50

에반.
에반.


(엑스포츠뉴스 경희대, 장인영 기자) 가수 에반(EVAN)의 홀로서기가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에반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데스 오브 미'(DEATH OF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반은 지난 3월 그룹 엔하이픈에서 탈퇴하고, 6월 데뷔 싱글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번 '데스 오브 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에반의 출발점인 동시에 여러 갈래로 교차하는 감정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에반은 "미니 1집으로 무사히 컴백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컴백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제게 주신 많은 사랑에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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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반은 한 그룹의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나서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간 활동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들려드려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보여드려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작업했던 결과물들을 회사 분들이랑 공유하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오랜 고민 끝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를 걷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감사하게도 데뷔 싱글 '라이드 오어 다이'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큰 사랑을 주셔서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룹에서 하루아침에 탈퇴한다는 소식을 전한 에반. 이는 팬들에게도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에반.
에반.


이에 대해 에반은 "저를 향해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목소리를 내어주시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운을 떼며 "사실 홀로서기 과정을 깊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분들의 서운함과 우려 섞인 말들에 대해서는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에반으로서 이 부분은 음악과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보여드리는 것이 큰 보답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멋있고 좋은 영향력을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솔로가수' 에반의 음악적 지향점은 무엇일까. 에반은 '희망'을 언급하며 "저라는 사람이 온전히 담긴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에는 '희망'이라는 단순한 두 글자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아가면서 깨달았던 순간들이 많았다. 온전히 저의 메시지를 전달드리기 위해선 제 음악에 이러한 메시지들이 들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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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음악적 '추구미'를 엔하이픈이라는 그룹에서는 실현할 수 없었던 것일까.

에반은 관련된 질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연관되어 있어서 저 혼자 말씀드리긴 어렵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에반에 앞서 엔하이픈은 지난달 21일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자신이 떠난 팀의 활약에 에반은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빌보드 200' 1위는 쉽게 달성할 수 없는 목표다. 저 또한 앞으로 열심히 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빌리프랩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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