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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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공백 크다" 하필이면 이 때, BBC가 양현준 빈 자리 '대서특필'…"셀틱 부동의 왼쪽 주전" 감독+주장 모두 극찬

기사입력 2026.09.07 16:24 / 기사수정 2026.09.07 16: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아이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해 소속팀 셀틱을 떠나는 양현준의 공백을 영국 공영방송이 주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양현준이 아시안게임 차출되면서 셀틱에 큰 공백이 생길 거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1월에 셀틱을 거의 떠날 뻔했던 양현준이 팀에 스스로 귀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며 "올해 초 버밍엄 시티로 떠나는 것이 임박했던 그는 마틴 오닐 감독이 두 번째 임기를 맡으면서 잔류했고, 리그에서 중요한 골을 기여했고 컵 더블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이 여름에 재계약하고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 하지만 양현준은 아시안게임 참여를 위해 다음 4경기에 빠질 것"이라며 "(셀틱은)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준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3인에 들었다. 엄지성(스완지시티), 이기혁(강원)과 함께 후배들과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양현준은 오는 8일 이민성호의 사전캠프지인 시즈오카에 합류한다. 

양현준은 2026-2027시즌을 앞둔 지난 5월,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오닐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받았다. 

그리고 올 시즌 왼쪽 윙어로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5경기에 선발 출장하고 있고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의 시즌 첫 골은 지난 4일 에버딘과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왔다. 2-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46분 카밀로 두란의 패스를 받아 역습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어 3-0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 6일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양현준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하프라인에서 동료들이 공을 뺏은 뒤 역습에 나섰다. 양현준이 오른쪽에서 아주 빠른 스피드로 쇄도해 공을 이어받은 뒤,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주장 칼럼 맥그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양현준은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라며 "놓치기에는 큰 선수지만 분명히 그가 잘 되길 바란다"라며 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했다. 

오닐 감독도 "양현준의 이탈이 주요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양현준이 우리에게 수비적으로도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는 지금 당장 우리에게 큰 타격이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경기"라며 "그가 지금 떠나며 그는 반짝이는 상태다. 이번 시즌을 정말 멋지게 시작했다. 멋지게 득점에 성공했고 우리는 그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BBC 역시 "양현준의 기록은 인상적이다. 올 시즌 7경기 2골 1도움은 경기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그의 영향력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주목했다. 



지난 시즌 양현준은 10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초반 벌써 2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측면이 셀틱이 올 시즌 어떻게 뛰는지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고 양현준이 대표팀 차출이 아니었다면 왼쪽에서 자동적인 선택이 되었을 것"이라며 양현준이 무조건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고 조명했다. 

양현준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내가 MVP가 된지 몰랐다. 동료가 잘 패스해 줬고 좋은 슈팅을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시즌 출발이 좋은 것에 대해선 "느낌이 좋다. 모두가 나를 도우려고 한다. 나도 동료들을 도우려고 한다. 그것이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내는 이유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을 떠나는 양현준은 "대회 결승전이 A매치 기간 이후에 열린다. 그래서 우승하고 돌아와서 오직 셀틱에만 집중하길 바란다"라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연합뉴스 / BBC / 셀틱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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