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희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서정희가 10년 전 입었던 원피스를 다시 꺼내 입으며 변함없는 패션 감각을 뽐냈다.
6일 서정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오래된 것들이 다시 빛나는 날, 10년 전의 알렉산더 맥퀸 블랙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비대칭 실루엣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에 스키니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라스와 빈티지 백을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삭스와 뾰족한 앞코의 힐을 더해 세련된 올블랙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10년 전 입었던 한 명품 브랜드의 원피스를 다시 소화한 늘씬한 실루엣과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63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되고 트렌디한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서정희 계정
서정희는 "말랐던 시절의 나에게 맞춰진 옷이라 지금의 몸에는 조금 벅차게 꼭 끼지만, 어쩐지 그 불편함마저 오늘의 엣지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좋아했던 옷, 익숙한 태도, 그리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어떤 감각"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켜가는 이유를 전했다.
또 집 앞 공간을 자신만의 런웨이로 활용했다며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패션쇼가 아니라 시간을 건너온 나 자신에게 보내는 작은 박수. 가장 나다워지는 공간에서, 가장 오래된 나를 다시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현재 건강을 회복한 그는 6살 연하의 건축가 남편과 5년째 함께하고 있다.
사진=서정희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