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순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이상순이 갑자기 라디오를 불참한 가운데, 건강 이상을 밝혔다.
6일 이상순은 개인 SNS에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라디오 불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상순은 지난주 수요일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라디오 진행이 어려워졌으며, 이후 여러 가지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히 안정을 취하며 쉬면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며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컨디션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안테나 역시 같은 날 이상순의 건강 상태와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안테나 측은 "이상순은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라디오 진행을 잠시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순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순
이에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도 임시 진행 체제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측은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상순의 회복을 우선해 스페셜 DJ 체제로 방송을 이어가며, 이상순이 빠른 시일 내 청취자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달 26일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방송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토마스 쿡이 스페셜 DJ로 나섰으며, 이상순은 방송 종료를 약 20분 앞두고 뒤늦게 등장했다.
당시 이상순은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 사실 MBC에 있었는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의무실에 누워 있었다. 놀라셨을 분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효리 SNS
이후 이상순은 27일과 28일에도 자리를 비웠다. 29일 방송에는 DJ로 등장했지만, 주말 방송분은 통상 사전 녹음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도 생방송 진행에 연이어 불참하면서 청취자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결국 이상순이 직접 건강 상태를 밝히고 소속사와 제작진 역시 휴식과 회복을 우선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당분간 스페셜 DJ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상순의 복귀 시점은 추가 검사 결과와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아프지 마세요", "쾌차하세요", "순디 목소리 그리워요", "건강이 최우선"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상순의 쾌차를 빌었다.
한편 이상순은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으며, 이상순은 현재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사진=라디오 공식계정, 이상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