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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공효진 정체 코앞까지 왔다…♥정준원, 8년 전 목소리 확인 [종합]

기사입력 2026.09.05 08:59

사진 = MBC 방송 화면
사진 = MBC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정준원이 8년 전 자신을 살린 인물이 공효진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그의 정체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1회에서는 킹피셔의 정체를 추적하는 권태성(정준원 분)과 과거의 상처를 마주한 유보나(공효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이상이)은 킹피셔 특별 수사 전담반에 합류해 8년 전 월드컵 사건과 4년 전 해공동 고시원 사건 사이 킹피셔가 자취를 감췄던 시기에 주목했다.

범성훈(최우성)과 과거 사건을 다시 파헤치던 이동진은 당시 수사 대상에서 빠졌던 소매치기범을 찾아갔다. 소매치기범은 붉은 악마 복장을 한 여성을 목격했다고 증언했고, 이동진은 킹피셔를 젊고 체격 좋은 남성으로 기억했던 권태성의 진술과 엇갈리는 정황에 의문을 품었다.

MBC 방송 화면
MBC 방송 화면


권태성 역시 유보나의 비밀에 점점 가까워졌다. 연창복(이규섭)의 아들이 매주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꽃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특히 후원자가 남긴 “너만의 예쁜 풍경을 찾길 바라”라는 메시지는 권태성을 과거로 이끌었다. 이는 8년 전 산장에서 그가 유보나에게 건넸던 말이었다. 의심이 커진 권태성은 옥이 꽃집을 찾아 배윤옥(서정연)에게 후원자의 정체를 캐물었다.

그 사이 유보나는 시어머니 옥선자(차미경)를 노린 보이스피싱범과 맞닥뜨렸다. 도주하는 범인을 향해 캔 음료를 던져 단번에 제압한 그는 “나? 경찰보다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하며 숨겨왔던 킬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이동진은 8년 전 권태성의 목숨을 구한 여성이 “킹피셔 본인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집으로 돌아온 권태성은 유보나가 사 온 옥이 꽃집의 해바라기를 발견했고, 유보나 역시 남편이 해당 꽃집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MBC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MBC '유부녀 킬러' 방송 화면


한편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은 아동학대범 구종렬(박중근)을 클라이언트로 만나게 됐다.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도 적은 형량을 받고 출소한 구종렬을 두고 이동진은 킹피셔의 다음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해 잠복에 들어갔다.

결국 유보나가 먼저 움직였다. 구종렬의 딸이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린 모습을 목격한 유보나는 과거 보육원에서 학대받았던 자신의 기억을 떠올렸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그는 구종렬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같은 순간 권태성에게도 결정적인 단서가 찾아왔다. 8년 전 킹피셔 저격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음성을 확인했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아내 유보나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킹피셔의 정체를 코앞까지 추적한 권태성이 충격에 굳어버린 가운데, 유보나 역시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서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을 높였다.

'유부녀 킬러' 금토극 1위
'유부녀 킬러' 금토극 1위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6%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권태성이 과거 자신을 신고한 인물의 목소리를 확인하는 장면과 유보나가 구종렬에게 분노를 터뜨리는 엔딩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2.4%까지 치솟았다.

한편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공효진은 법이 놓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는 원샷원킬 킬러 유보나 역을, 정준원은 유보나의 남편이자 사회부 기자 권태성 역을 맡았다.

유보나의 정체 발각 위기가 그려질 12회는 5일 오후 9시 40분부터 10분 확대 편성된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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