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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돌 같다" 18세 日 피겨 요정, '올림픽 銅→새 시즌 화려한 변신…팬들 극찬 나왔다

기사입력 2026.09.05 08:08 / 기사수정 2026.09.05 08:0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나카이 아미(18)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확 달라진 외모로 등장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아이돌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5일 "'한국 아이돌 같다' 18세 여자 피겨 선수의 충격적인 점수 뒤 '변화'에 뜨거운 시선"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카이는 4일 일본 도쿄 다나카 귀금속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80.27점을 기록했다.

압도적 1위였다. 나카이는 첫 번째 점프부터 고난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착지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성공했고, 후반부 트리플 루프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모든 점프 요소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80점 벽까지 넘어섰다.

지난 시즌 올림픽 동메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나카이는 새 시즌 첫 대회부터 다시 한번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경기 이후 일본에서 또 다른 화제가 된 건 나카이의 '깜짝 변신'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나카이는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앞머리를 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작은 변화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달라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팬들은 "나카이 아미의 앞머리가 한국 아이돌처럼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앞머리가 있으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저 앞머리가 정말 귀엽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 아이돌 특유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이 익숙해진 가운데, 나카이의 새로운 모습 역시 한국 아이돌을 연상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쇼트프로그램 80.27점은 경쟁자들에 비해 상당히 좋은 결과다.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른 시마다 마오가 78.84점으로 2위에 자리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이그나토바는 74.9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나카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지난 시즌에는 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차지한 10대 신예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새 시즌 첫 대회부터 80점대를 기록하면서 깜짝 스타가 아닌 세계 정상권을 꾸준히 노릴 선수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디앤서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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