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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세계 1위 돌발 주장! "누군가 경기장에서 대마초 피우고 있다"…US오픈 긴급 중단 "냄새가 심하다, 조치를 취해달라"

기사입력 2026.09.05 03:19 / 기사수정 2026.09.05 03:1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경기 중 대마초 냄새가 난다며 심판에게 경기를 중단시킬 것을 요구했다.

사발렌카는 누군가 경기장 안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경기를 잠시 멈추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아리나 사발렌카가 US오픈 경기 도중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 안에서 한 팬이 대마초를 피웠다고 주장하며 경기를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사발렌카는 5일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밀라 라히모바(우즈베키스탄)와의 3라운드 경기 도중 대마초 냄새가 난다면서 경기를 중단하고 심판에게 항의했다.

매체는 "사발렌카는 대마초로 추정되는 냄새에 큰 불쾌감을 느껴 3게임 서브를 넣는 도중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심판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라히모바를 상대로 30-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사발렌카는 심판에게 "누군가 (경기장 안에서)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고 있다"며 "냄새가 너무 강하니 조치를 취하라고 말해줄 수 있나?"라고 요청했다.

주심에게 상황을 전달받은 US오픈 관계자들은 냄새가 나는 곳을 찾기 위해 관중석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대마초 냄새가 경기장 밖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언론은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 주변에서 대마초 냄새가 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이 센터는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 안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햇볕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피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매체는 "그렇다고 해서 경기장 내 흡연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라며 사발렌카의 요구가 정당했다고 바라봤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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