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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라도, 보컬 그룹 썸데이 시절 생활고…"버스 탈 돈도 없어, 지긋지긋" (해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05 07:10

윤재연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프로듀서 라도가 보컬 그룹 썸데이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생활고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피투게더')에는 추억의 R&B 그룹 썸데이가 출연했다.

이날 썸데이 멤버 라도·원택·정세영은 해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라도는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사람답게 사는 것도 못 누려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사람답게 사는 건지 몰랐다. 이게 보통의 삶인가?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또 "버스탈 돈도 밥 먹을 돈도 없었다. 지긋지긋했다. 너무 힘들었고 '사람 사는 게 아닌데' (생각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해도 안 되는 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지 않냐. 어릴 때부터 다들 꿈이 가수여서 저도 광주에서 올라와 가수라는 거 하나로 버텼는데 버텨서 되는 게 아니란 걸 처음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세영은 해체에 관해 "살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 같고, 그거에 관해 누구 하나 원망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진짜 살아야 했다"고 밝혔다. 끊이지 않는 생활고에 결국 살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 

썸데이는 2009년 '꽃보다 남자' OST '알고 있나요'로 미니홈피 BGM 1위까지 기록했으나,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그리고 이날은 해체 후 멤버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유명 프로듀서로 알려진 라도 외 타 멤버들의 근황이 관심을 모았다. 

정세영은 해체 후 안정적이고 평범한 삶을 동경하게 됐다며 "직장 생활도 해보고 그 때부터 규칙적으로 돈을 벌며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는 영화, 드라마, 음반을 제작하는 회사의 음악사업부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가수로서의 꿈은 내려놓았지만, 평범한 삶을 이뤄낸 정세영의 근황이 미소를 자아냈다.

원택은 디렉터 겸 작곡가로 활동 중임을 밝혔다. 러블리즈 '종소리', NCT 127 '슈퍼휴먼' 등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고.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또 라도는 작곡가로 성공 후 '편의점 플렉스'를 한 일화를 공개했다. 

처음 곡을 썼을 때는 성공하지 않아 답답했던 라도. 그러던 와중 작곡한 것이 'Hello'와 '트러블메이커' 였다. 성공 후 라도는 친동생에게 카드를 내밀며 편의점 플렉스를 했다고 전해져 미소를 안겼다. 

한편, 멤버 라도는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약 10년간 교제한 후 지난 5월 결혼했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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