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열정부자' 민호가 차분함을 갖기 위해 분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가 분재 수업 현장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호는 분재를 할 수 있는 분재원에서 등장을 했다.
민호는 분재에 대해 "나무를 심을 수도 있고 작은 화분 안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두 달째 분재수업을 받고 있다는 민호는 첫째 아들 섬개야광을 보여줬다.
민호는 이어 둘째 아들 편백나무 분재를 위한 수업을 받고자 개인 도구를 꺼냈다.
민호는 일주일 동안 자를까 말까 고민하던 가지를 두고 선생님과 얘기를 나눴다. 민호는 허전해질까봐 자르기를 망설였지만 선생님은 민호에게 자르는 것을 추천했다.
선생님은 민호에게 "분재는 기다림의 미학"이라며 지금 당장은 허전해 보여도 기다리면 좋아진다고 했다. 민호는 고민 끝에 선생님 의견을 받아들여 가지를 자르기로 했다.
선생님은 민호에게 가지를 잘라서 생긴 빈 공간은 가지를 내려서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고 알려줬다.
민호는 가지를 내리기 위해 철사걸이를 시작했다.
민호는 처음에는 분재 수업을 원데이 클래스로 들었었다고 했다. 당시 화장실도 안 가고 두 시간 동안 집중을 했다고.
민호는 "워낙 활동적이어서 앉아있는게 힘들었다. 차분함이 필요하겠다 싶었다"면서 차분함을 갖기 위해 분재를 시작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민호는 차분함을 갖겠다고 했지만 식물을 바라보는 눈빛은 여전히 뜨거웠다.
전현무는 "식물이 네 눈빛에 타겠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때 민호가 "TJ"라고 부르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호는 자신에게 분재를 소개해준 이태준이라는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요즘 가장 가깝게 지내는 운동메이트라고 말했다.
이태준은 민호에게 "잘하고 있었어? 내 후배"라고 말했다. 민호는 이태준이 자신보다 2주 먼저 배웠는데 엄청 거들먹거린다고 했다.
민호는 이태준이 등장하면서 평정심을 잃었는지 중요한 부분이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난감해 했다.
이태준은 이떄다 싶었는지 선생님을 향해 "2주 갭이 계속 차이가 나요?"라고 말하며 민호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민호는 선생님이 준 연고를 찢어진 부분에 발라줬다. 이후 편백나무 부채꼴 모양이 완성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